11월 15일 Vnexpress지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국영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와 식품대기업 키도그룹(Kido)의 합작회사 비베브(Vibev)가 옥수수우유와 녹두우유 등 2종의 음료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소프트드링크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 쑤언 쩜(Mai Xuan Tram) 비베브 대표는 15일 “최근 몇년간 국내 음료시장은 연간 8~10% 성장했고, 이중 탄산음료를 제외한 음료제품은 8~12% 성장했다”며 “소비자들이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는 이 부문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연간 음료제품 1억5000만병 생산, 매출 2조동(8840만달러)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6월 음료 합작회사 설립계획을 발표한 비나밀크와 키도는 올해 2월 비나밀크 51%, 키도 49%의 지분율로 자본금 4000억동(1770만달러)의 합작회사 비베브를 설립해, 4월 첫 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4차유행 영향으로 출시일을 계속해서 미루다가 이번에 비로소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쩜 대표는 이번 우유제품 출시와 함께 앞으로 생수 제품도 출시하는 등 건강음료 위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