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베트남에 입국했다고 Vnexpress지와, 방콕포스트가 11월 12일 보도했다.
베트남민항총국(CAVV)과 칸호아성에 따르면, 11월 11일 한국 인천공항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각각 222명과 207명의 단체관광객을 태운 항공편이 깜란공항(Cam Ranh)에 도착했다고
이번에 깜란 공항의 착륙한 비엣젯항공(Vietjet Air) 전세기는 녓민관광(Nhat Minh Tourism JSC)이 마련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총국 및 칸호아성 당국의 허가를 받고 운항이 이뤄졌다.
관광객들은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에 따라 냐짱(Nha Trang)의 빈펄리조트&스파롱비치(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에 묵으며 프로그램 관광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의 관광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 칸호아성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녓민관광은 우선 매주 일본서 3편, 한국서 1편의 전세기를 시작으로 내달초부터는 러시아로 매주 6편, 그리고 연내 대만 관광객도 맞을 계획이다.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이 허용된 지방은 칸호아성 외에 푸꾸옥섬(Phu Quoc)과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다낭시(Da Nang) 등 총 5곳으로, 이중 푸꾸옥에도 조만간 한국 단체관광객 25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Vnexpress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