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덴마크 외르스테드, 136억달러 규모 하이퐁 해상풍력발전 추진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외르스테드(Ørsted)가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Hai Phong)에 136억달러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트로엘스 야콥센(Troels Jakobsen) 주베트남 덴마크대사와 외르스테드 대표단은 지난 3일 응웬 득 토(Nguyen Duc Tho)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방문, 하이퐁시 해상풍력발전 투자에 대한 연구조사를 제안했다.

프로젝트의 예상 총사업비는 136억달러 규모, 총발전용량 3.9GW, 위치는 하이퐁시 근해 박롱비섬(Bach Long Vy) 14km, 롱쩌우섬(Long Chau) 북서쪽 36km 해상이다.

지난 7월초 외르스테드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용량을 최대 30GW로 확대할 것과 이를 위해 2027년까지 57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 목표의 일환으로 외르스테드는 지난해부터 중남부 빈투언성(Binh Thuan) 뚜이퐁현(Tuy Phong)에서 발전용량 4.6GW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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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 제안과 함께 외르스테드는 베트남 국가전력계획에 재생에너지 개발전략 연구를 제안했다.

외르스테드는 전체 발전용량의 88%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발전용량은 전세계 29%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풍력발전 기업이다.

Vnexpress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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