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베트남 해운사, 운임상승에 3분기 이익 급증

베트남 해운사들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운임상승에 힘입어 3분기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베트남해양공사(Vietnam Maritime Corporation, VIMC)는 3분기 매출이 4조1270억동(1억79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고, 세후이익은 7600억동(33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300억동(13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VIMC 자회사 베트남해운(Vietnam Ocean Shipping Corporation, Vosco·보스코)도 작년 3분기 210억동(90만달러) 순손실에서 올 3분기 1860억동(820만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9월까지 세후이익은 작년동기 1390억동(610만달러) 적자에서 4090억동(18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VIMC의 또다른 자회사 운송무역서비스(Transport and Trading Services, Transco)는 지난해 3분기 3억2600만동(1만4350달러)이던 이익이 올 3분기 90억동(40만달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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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안운송&스티브도링(Hai An Transport and Stevedoring JSC., HAH)은 3분기 영업이익이 4760억동(2100만달러)으로 65% 증가했고, 세후이익은 1000억동(440만달러)으로 370% 증가했다. 9월까지 HAH의 매출은 1조2840억동(5650만달러), 세후이익은 2840억동(1250만달러)으로 각각 50% 증가했다.

해운업계 전문가들은 3분기 이익 급증이 운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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