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푸꾸옥 섬외, 다낭, 나짱, 호이안, 하롱베이 지역이 외국인 관광객 개방이 확정됐다고 Vnexpress지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2일 저녁 정부사무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3단계 외국인관광 재개 로드맵’을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가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입국 대상자는 6개월이내 코로나19 완치자 또는 1년이내 백신 2회접종을 완료한 이들 가운데 단체패키지 관광을 예약한 이들이다.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여행하는 12세미만 학생은 접종증명 대신 음성증명서만으로 가능하다. 특히 패키지관광은 최소 5만달러 상당의 코로나19 치료비가 보장되는 의료 및 여행보험 상품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관광객은 입국시 출발 72시간 이내 발급한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하고, 스마트폰에 공안부가 개발한 ‘IGOVN’ 앱을 깔아 여행중에 필요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첫날 숙소에서 자체 코로나19 신속검사를 해 그 결과를 방역당국에 통지하면 된다.
이들은 전세기나 정기항공편으로 입국한 후 지정된 구역에 머물면서 1주간 프로그램에 따른 관광을 한다. 또한 1주가 지난 이후에는 검사후 다른 프로그램 관광상품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백신여권 시범사업으로 이뤄지는 3단계 로드맵은 소위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로 재개된다.
1단계는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푸꾸옥섬(Phu Quoc), 냐짱(Nha Trang), 호이안(Hoi An), 다낭해변, 하롱베이(Ha Long) 를 개방한다
2단계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개방할 목적지를 더 확대한다.
3단계는 내년 2분기부터(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기 조정될 수도) 안전을 보장하는 선에서 외국인관광을 전면 재개한다.
이미 이달 1일부터 개방을 시작한 5개 지방은 실제 이달 중순 이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오는 것으로 예약돼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