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인간세상의 모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서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 재롱을 떨지요. 그리고 20-30대 젊은 시절에는 타인의 관심이 최대의 과제가 됩니다. 자신의 언행에 대한 타인의 평가로 자신의 방향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내공이 쌓이는 불혹의 40대가 되면, 타인의 관심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려고 노력합니다. 타인의 관심에 맞는 언행이 가져오는 피곤함에 지친 것이고 또 나름대로 주관이 서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60이 되면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기 시작하고 오히려 타인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이려 합니다. 그래서 나이 60을 공자님은 귀가 열린다는 말로 이순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세상의 이치는 냉혹합니다. 원래 사람들은 처음부터 타인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단지 자신에게 오는 관심에 신경을 쓰는 것이지, 남의 행동에는 원천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자신의 일에도 관심을 두기에 벅찬 세상인데 무슨 에너지가 넘친다고 남의 일에 관심을 두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모든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눈을 치켜뜨고 항상 감시하고 있다고 오해하는 것이죠.
나이가 환갑이 넘으면 이제 슬슬 그 실태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동안 의도적으로 외면하던 세상의 관심을 자신에게 유도하는 행동을 실천하기 시작합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자기 말만 하는 것을 삼가고, 남들이 좋아하는, 지갑을 여는 일을 실행합니다. 단톡방에서도 별다른 실익이 없는 남의 글을 퍼나르는 수고를 감수하며 관심을 불잡아두려 하고, 가능하면 선한 말로 타인을 자극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 나이가 되면 무관심이 얼마나 외로운지 알기 때문입니다. 악풀이 무풀보다 백번 좋은 일이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우리가 쌓아가는 인간관계란 타인의 관심과 자신의 관심을 맞추는 일입니다.
관심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이의 삶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관심사대로 흘러가지요. 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은 운동선수가 되고, 음악에 대한 관심이 음악인을 낳지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의 다양성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저마다 다른 관심을 갖고 있기에 세상에는 여러 분야가 존재합니다. 다양한 관심사가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관심이라는 통로를 밟으며 인생을 걸어갑니다.
사업도 마찬가지 지요.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야 사업이 성공합니다. 사업의 성공 여부는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는가 아닌가로 가름나는 것입니다. 실패한 사업을 돌아보면 소비자나 바이어의 관심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에 초점을 맞춰 구상한 사업들이 대부분입니다. 물고기를 잡을 때도 물고기가 관심을 갖는 지렁이 먹이를 사용해야지 자신이 좋아한다고 아이스 크림을 매달고 낚시를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세상의 관심사를 읽어야 합니다. 뉴스에 귀를 열고 정보를 뒤져보면 세상의 변화를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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