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당국이 푸꾸옥섬 및 관광 지역의 해외관광객 재유치와 재개방을 선포하면서 그린존 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격리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24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4단계로 시행될 예정인 국제선 운항 재개 방안 중 1단계에서 2단계떄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객은 7일간 격리해야 하는데, 본 계획에 관하여 베트남 항공사업연합회 부이 도안 네 (Bui Doan Ne) 회장은 본 계획은 집중 격리를 시행하기 때문에 실행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선 재개 초반의 상황을 지적하면서 격리 의무가 있었을때 좌석 점유율은 30%~50%정도 밖에 안됐다는 것을 지적했다. 부이 회장은 아울러 제안 된 국제선 노선의 운항편수나 적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정도의 국제선 노선 운항편수로는 항공업계의 화복은 물론이고, 관광업계의 회복도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베트남이 백신 여권을 인정하기로 결정한 이상 모든 입국객을 국내인과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견은 베트남 항공도 같이 하고 있다. 베트남 항공측은 격리가 길어지면 관광객들은 태국이나, 싱가포르로 갈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시장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전면개방 보다는 연말까지는 선별개방 그리고 백신을 접종할 경우에는 PCR검사를 받으면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혹은 고위험 국가에서 왔을 경우에는 격리하는 정책의 시행을 제안했다.
적극적 내부자만이 아니라 학계에서도 지적하는 사항이다. 응오 찌 롱(Ngo Tri Long ) 박사는 CAAV에서 제출한 계획안에서의 운항편수로 인하여 베트남이 해외관광객 유치에 경쟁국 태국, 싱가포르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선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응오 박사는 항공업은 경제개발의 중요한 동력이며, 관광업은 연간 35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격리조건을 제시하면 결국 베트남 으로 귀국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베트남에서 사업을 해야하는 외국인만 들어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태국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보험가입 의무 제도를 적용할 것을 촉구 하고, 11월에 기술을 이용하여 백신접종을 완료한 국제선 입국 승객을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의 도입을 제안했다.
Vnexpress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