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가 상륙한 후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베트남 중부지역에 대규모 시간당 최대600mm의 폭우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하여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Tuoi Tre지가 10월 18일 보도했다.
이번 홍수는 15일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북쪽으로는 응애안(Nghe An)성, 남쪽으로는 꽝남(Quang Nam)성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주말내내 영향을 미쳤으며, 위 결과로 세계적인 관광지인 호이안(Hoi An) 구도심에도 폭우의 영향으로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옛 수도가 위치한 뜨아띤 후에(Thua Thien-Hue)성에서도 1명이 나무가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었으며, 약 150가구 이상이 산사태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면 주말내내 내린비가 월요일 기준으로 그친 상황이어서, 보도된것 보다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Tuoi Tre 202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