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한베가족 협의회 임시총회가 지난 4월 25일 저녁 7시 1군 윤가네 식당에서 거행되었다.
당일 총회는 조병기, 양철수님 외 회원 56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심일용님(한인회 부회장)이 맡았다. 당일 회원들의 추대로 초대회장이된 심상원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한베가족협의회가 태동할 수 있는 것은 한베가족 여러분들은 물론 한인회, 노인회 등 교민단체와 공관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 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협의회가 한베가족이라는 특색을 잘 살려 상부상조하며 교민사회, 더 나아가 현지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단체로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조병기 전노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베트남 호치민 한베가족 협의회가 정식으로 발족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금처럼 여러 회원님들이 사심을 버리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뭉친다면 본협의회가 자라나는 우리 후세들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될 뿐 아니라 한베 문화의 중추적인 가교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협의회 발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한 심상원 추진위원장과 김동수 사무국장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당일 임시총회에서는 이 밖에도 미리 준비한 정관 초안을 회원들끼리 돌려보며 의문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안사항을 표결에 붙여 정관을 하나씩 구체화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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