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관광객에게 국가를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재개방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즈니스 타임즈지가 10월 3일 자로 보도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는 12월까지의 재개방을 목표로 현재 이스마일 야쿱 (Ismail Yaakob)총리가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아직은 말하기 이르지만 12월에 인구의 90%이상이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말레이시아 국경을 재개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10월 기준으로 총인구 63% 정도가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다.
한편 이러한 재개방을 시작할 국가로 호주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는 10월 2일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가 “호주인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때”라고 선언하면서 11월 국가 재개방 을 선언했다, 그러나11월에 호주가 개방된다 하더라고, 외국인의 호주 입국은 어려울 예정이다, 재개방의 대상이 호주시민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했기 때문이다. 11월 개방은 호주시민의 출국 및 입국의 자유화와 동시에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 7일 자가격리를 한다는 조건이다. 그렇지만 호주는 2020년 3월 부터 자국민의 출국, 입국을 모두 차단한 상황이어서 이러한 재개방 움직임이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산 될 것으로 비즈니스 타임즈지는 예측했다.
(Business Times 2020.10.03 https://www.businesstimes.com.sg/government-economy/malaysia-eyes-international-border-reopening-in-dec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