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사업체의 재운영을 금요일부터 허가했지만, 근로자 부족이 예상되어 경제회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Vnexpress지가 2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청년 사업가 협회에 의하면 약 800개 회원 업체중 대부분이 소규모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호찌민시가 락다운 기간동안 발령했던 일자리에서 머물기 시책을 시행 할 수 없었다고 호소하면서 호찌민 시당국의 락다운 해제가 너무 늦었고, 타지역에서 근로자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 당국에 대한 이러한 불만은 호찌민 수출업산업단지청(HEPZA)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적하는 사항이다. 특히 타도시와 연계되지 않고 경제활동을 재개한것은 기업들이 생산활동 재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단지청 자료에 따르면 약 4만 3천명의 타지역 근로자들이 호찌민 시내에 산재한 수출입산업단지에 근무중인데 이중 Linh Trung 1,2단지에 근무하는 노동자들만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지청 당국은 속히 생산 복귀를 완료할 수 있도록 수출입산업단지 근로자의 백신 우선접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근로자의 부족만이 기업체의 가장 큰 우려가 아니라는 점도 제기 되고 있다, 몇몇 업체들은 생산이 재개되어 100%가동한다고 하더라도, 만약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어 생산활동에 또다시 제한이 걸릴경우 생존의 불확실성이 커지기 떄문에 100% 생산활동 재개가 어렵하는 호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찌민 시 당국은 이러한 불만에 관하여 10월 1일 부터 생산 재개를 허용했고, 아울러 타지역 노동자들이 고향에 가지 않고, 호찌민에 계속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호찌민을 벗어난 근로자들이 돌아올려면 백신 1회 접종 혹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Vnexpress 2021.10.2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y/worker-shortage-hampers-hcmc-reopening-436608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