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 돌아오는 관광객? 푸켓 샌드박스 현황 발표

11월 태국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이 방콕 등의 주요도시 개방을 앞두고 7월 부터 실시한 푸켓 샌드박스 실적을 공개했다. 방콕 타임즈의 10월 1일 기사에 따르면 7월 1일 부터 세계적인 관광지 푸켓섬 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관광 개방정책인 ‘푸켓샌드박스 정책’을 실행한 이래 약 665만 달러 수준의 관광 수입과 더불어, 9월 29일을 기준으로 약  3만 7천명 수준의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방문한 관광객중 최대수는 해외에서 입국한 7494명의 태국인이며, 해외관광객중 미국인이 5845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이스라엘 5414명, 3위는 영국 4758명이 푸켓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광청 발표에 의하면 입국한 3만 7천명중 약 2만 3천명이 14일 이상 푸켓에서 지낸후, 태국의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예상치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에 성공 한 것으로 자평하고 10월 이후 격리기간이 7일로 줄어들고, 동시에 푸켓에서 태국다른곳으로의 이동대기기간도 같은 기간으로 줄어들면4분기 부터 관광예약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있다.

관광청 예측에 의하면 10월 부터 내년 4월까지 약 50만 투어 패키지가 직항 전세기 형태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30만이 러시아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13만은 영국 및 북유럽 시장에서 판매되어 최대 270만명분의 숙박이 기대 되고 있으며, 약 600억 바트 수준의(미화 17억 달러) 추가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푸켓의 성공이 예상치를 뛰어넘는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성공이 태국이주도하는 동남아 지역 관광업 구조 특성상 재 개방에 자극을 주어, 이를 모방하는 국가들이 많아 질 것으로 예측했다.

(Bangkok Times 2021.10.1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190467/tat-eyes-1m-phuket-visitors-in-6-mont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