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남부지역 주민 30일이후에도 지역간 이동 제한

베트남 정부가 호찌민시와 인근 빈즈엉성(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롱안성(Long An) 주민들에게 오는 30일 이후 관내 지역을 떠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Vnexpress지가 28일 보도했다.

정부의 이러한 권고는 28일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남부 19개 성·시 및 중부고원지대, 중남부지방 일부 성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장들은 안전한 생산과 경제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계획에 따라, 특히 4개 지방을 중심으로 근로자들이 직장에 복귀하는 것을 고무적 현상으로 평가했다. 그렇지만 근로자들이 해당지역에 계속 머물기를 권고하면서 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4개 지방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재개를 위해 최대한 지원과 통제를 통해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각 성장들은 내부적으로는 통행을 완화하지만 지역간 통행은 엄격히 유지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간 연결도로에는 계속 바리케이트가 설치돼 교통요원들의 검문이 계속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장기화되자 생활비가 떨어지고 감염을 우려한 이들 지역의 많은 근로자들이 고향으로 내려갔다. 이 때문에 그나마 공장을 운영해오던 공장들도 직원을 구하지 못하는 곳이 많아졌고, 고향으로 내려간 이들이 코로나19를 다시 확산시키면서 남부와 중남부 및 중부고원지대 전역이 코로나 확산의 피해를 입었다.

(Vnexpress 2021.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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