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한국 정부 “10월 베트남에 백신 지원..100만 회분” 확정

한국 뉴시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응웬 쑤언 푹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1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10월 중에 베트남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베트남에 대한 백신 지원은 충분한 국내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인도주의적인 지원으로 이해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글로벌 백신 허브 구상을 구체화하고, 신남방 정책 핵심국을 지원함으로써 역내 보건 협력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베트남의 잠재력과 한국의 백신 생산 기술·역량을 결합한 한·베트남 보건·백신 파트너십 구축 ▲베트남의 질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질병예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준비하고 있는 백신 3상 임상시험 등에 대한 베트남 당국의 지원과 협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관하여 푹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파트너십과 상호 신뢰 기반의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바이오, 의학, 첨단기술, 국방,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베트남에 투자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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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주석은 또한 “한국의 팬데믹 관리, 사회경제적 회복 등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며,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뉴시스 2021.09.22 https://news.v.daum.net/v/20210922043521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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