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인 상공회의소가 연합하여 베트남 정부에 느린 개방을 할 경우 외국인 투자는 베트남으로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서한을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9월 19일 Tuoi Tre지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암참 (AmCham), 유럽의 유로참(EuroCham), 아세안국가를 대표하는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위원회 US-ASEAN Business Council, 한국의 Kocham외 14개국 상공회의소가 베트남 정부에 경고적인 성격을 지닌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에 보내는 ‘전략 제안안’으로 알려진 본 서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베트남이 역내경쟁력과 국제경쟁력을 유지하고, 경제회복에서 뒤쳐지지 않는 것은 매우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봉쇄정책이 장기화 됐을때 기업이 느꼈던 것을 솔직히 토로하면서, 지난 몇개월간의 기업활동의 제한으로 이미 20%정도의 베트남 내 생산활동이 다른나라로 이전했다면서, 베트남 정부가 지정한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생산활동을 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봉쇄를 계속할 경우, 외국인 투자가는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명한 경제재개 및 회복 계획과, 지연된 투자 프로젝트의 재개와 더불어 재개방 계획의 수립을 권고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개방을 위하여 백신접종의 가속과 그리고 행정의 디지털화에 기반한 출입국 제한 조치의 해제도 제안했다.
(Tuoi Tre 2021.09.19 https://tuoitre.vn/doanh-nghiep-nuoc-ngoai-dong-kien-nghi-cham-mo-cua-co-hoi-dau-tu-se-khong-quay-tro-lai-vn-20210919142904349.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