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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안정되면서 지역별 위험정도에 따라 오는 9월 16일과 22일부터 현행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Tuoi Tre지가 14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당 상무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통제가 엄격히 보장되는 것을 기반으로 일부 지역의 서비스를 완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평가 및 결정은 시 인민위원회에 위임했다. 위 결정을 통보받은 하노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측은 하노이의 코로나19 상황은 기본적으로 잘 통제되고 있지만,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치고 현재와 같이 지역감염 발생이 계속 감소하면, 특정지역을 제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인민위원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노이 CDC측에 따르면 봉쇄조치 해제는 지역별 위험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그린존으로 지정된 지역은 16일부터, 오렌지존은 22일부터 한단계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고 레드존은 당분간 현행 총리령 제16호+ 조치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9월 15일 부터 북부 딴호아(Thanh Hoa)성도 현 총리령 16호 사회적거리두기를 중단하고 `15일 부터 총리령 15호 수준의 방역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북부지방의 봉쇄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부 호찌민 지역의 봉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총리가 호찌민시에서 제안한 봉쇄연장안을 승인했으며, 같은날 열린 호찌민시 당회의에서 연장될 봉쇄의 세부적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의하면 검토되고 있는 사항은 호찌민 전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서 적용하는 방안이며,
전염병이 통제된 지역은 1구역, 어느정도 통제된 지역은 2구역, 통제가 안되고 위험한 지역은 3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1구역에서는 강화된 총리령 15호, 2구역에서는 완화된 16호, 3구역에서는 현재와 동일한 강화된 16호 적용이 예측되고 있다.
(Tuoi Tre 2021.09.14 https://tuoitre.vn/tp-thanh-hoa-dung-gian-cach-theo-chi-thi-16-2021091417061839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