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국가의 순차적인 재개방을 검토중이라고 Vnexpress지가 9일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문화스포츠관광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기존 검토중인 푸꿕(Phu Quoc)섬의 10월 백신접종 완료자 개방을 시작으로 전염병 확진 상황의 전개에 따라 백신여권 입국을 하롱, 호이안, 나짱, 달랏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스포츠관광부 관계자는 검토되고 있는 관광 개방계획을 위하여 개방지역의 거주민이 백신을 충분히 접종하여 집단면역이 달성되어야 하고, 국제적으로 인증이 가능한 백신여권인증제도와 국내여행인증제도가 같이 확립되어서 국내, 국외 여행객이 함께 관광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의 본 정책은 금주 초 총리실 정기 회의에서 팜민찐 총리가 해외관광객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라는 지시에 따라 추진이 시작됐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의 관광정책을 태국을 참고로 하는 방식이 많기 때문에 샌드박스 정책을 시행한 태국이 관광객유치에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면서 푸꿕섬 개방이후 관광객 유치 여부에 따라 타지역 개방도 점진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있다.
(Vnexpress 2021.09.09 https://e.vnexpress.net/news/travel/vietnam-prepares-welcome-for-vaccinated-foreign-tourists-to-select-destinations-435361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