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자금세탁, 이전가격, 탈세 등을 막기 위해 외국인 부동산 거래 관련 현미경 조사에 나선다. 하노이 부동산 거래 중 외국인 개인과 법인에 주택 및 아파트를 분양한 주택사업과 신도시 지역의 부동산 불법거래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하노이 인민위원회 즈엉 득 뚜언 부위원장이 내건 수도권 주택 및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중 핵심 사항이기도 하다.
뚜언 부위원장은 “우리는 자금세탁, 이전가격, 탈세 등을 막기 위해 외국인 부동산 거래와 부동산 수익을 불법적으로 해외로
빼돌리는 행위에 대해 엄격히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하노이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0년 사이 *하동구
*남뜨리엠구 *박뜨리엠구 *타잉구 *꺼우저이구 *바딩구 *자럼구 지역에서 외국인들이 소유한 부동산 프러젝트가 6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지 분위기에 따르면 하노이에 있는 고가 프리미엄
아파트와 주택들을 분양 받은 일부 외국인들이 ‘환치기’ 수법을 통해 불법적 거래를 일삼는 사례를 겨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세안데일리뉴스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