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공산당대회서 주석에 오른 응우옌 쑤언 푹 총리에 이어 선출
베트남 의회가 5일 팜민찐 전 공안부 차관(62)을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제13차 공산당대회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뒤를 이어 신임 총리에 오른 팜민찐은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치안 유지, 활동가 및 반대 진영 감시, 해외 스파이 활동 등을 담당하는 공안부 차관을 지냈다.
새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해 경제 개발, 정치 안정, 베트남의 민주화 같은 국내 현안에 직면하고 있다.
총리에 오른 팜민찐은 “정부의 활동이 국가의 독립, 주권, 통일및 영토 무결성을 수호하는 데 국가 건설 및 개발의 원인에 매우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로 제13차 공산당대회를 거치며 베트남 권력 서열 1~3위에 해당하는 공산당 총서기와 국가주석, 총리가 선출 작업이 모두 마쳤다.
지난 1월에는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76)이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서기장으로 선출되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또한 올해로 66세를 맞이하는 응웬쑤언푹 총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총리로서 국가주석으로 선출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