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올 들어 2월말까지 등록 자본금 기준 33억 달러에 해당하는 126건의 신규 외국인 직접투자 프러젝트를 허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프로젝트 수 기준 74,.8%및 자본금 기준으로는 3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식 매수에 의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 참여
방식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33.4%가 감소한 5억 4310만 달러를 투자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소피 다오(Shophie Dao)파트너는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주요 분야에서 양호한 성장을 보여줬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조, 가공, 부동산 그리고 전력 생산과 유통 등의 분야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난 2월 한달동안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총 25억 달러로 작년 2월 대비 2% 증가했다”며 “산업별로는 71.8%가
제조가공업, 15.6%는 부동산, 6.1%는 전기, 나머지는 가스, 가전제품 등의 생산 및 유통 분야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올 들어 누적 2개월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액은 38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면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76.1%르르 차지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입은 3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가운데 전체 수입 중 약 66.6%를 차지했다. 무역흑자는 65억 달러 상당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에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허가 받은 국가는 46개국에 달했고, 일본이 5억 달러로 등록 자본금 규모가 가장 많았다.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8억 6110만 달러로 2위, 중국 3억 749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아세안데일리뉴스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