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다낭직할시, 특별시 승격 추진… 인구 179만, 9630만평 도시지역으로 개발

베트남 중앙정부 직속 1급도시인 다낭직할시(Da Nang)가 특별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다낭시는 1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 주재로 열린 ‘2045년을 목표로 한 2030년까지 다낭시 종합도시계획 조정안’ 회의에서 특별시 승격 및 국제도시 목표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다낭시는 2030년까지 인구 179만명, 전체 도시 면적의 32%인 3만1836ha(9630만평)을 도시지역으로 개발한다. 다낭시 경관 구조는 전형적인 도시지역을 포함해 해안지역, 녹지대, 산악지역 및 1개의 생태지역을 포함한다. 도시는 대학과 산업단지, 항만 등 단일기능별로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압축도시, 다극도시 모델로 개발한다.
건설부는 이번 조정안이 장기개발 방향과 실제 조건이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됐다고 평가했다. 조정안에는 다낭시 외에 후에시(Hue), 뀌년시(Quy Nhon), 쭈라이경제구역(Chu Lai), 융꿧경제구역(Dung Quat), 쩐머이경제구역(Chan May) 등 개발 방향도 포함됐다.
푹 총리는 다낭시와 건설부의 이번 조정안을 높이 평가하며
관계부처 및 단체,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환경친화적 스마트도시, 관광도시, 국제도시로 개발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베트남 도시계획법에 따르면, 전국 지방정부는 위치와 기능,
역할 및 구조, 도시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 수준, 인구 규모 및
밀도, 비농업인 비율, 인프라 개발 수준에 따라 1급도시부터 6급도시까지 6개로 분류된다. 이중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는 특별시로 분류되며 중부 다낭시를 포함해 북부 하이퐁시(Hai Phong)와 남부 껀터시(Can Tho)는 중앙정부 직속 직할시로 분류된다.
인사이드비나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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