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바젤 II 성공적 도입 완료

2020. 11. 16일 베트남우리은행은 내부자본 적정성 평가 관리체제 (ICAAP-Internal Cap ital Adequacy Assessment Process)에 대한 바젤II 필라 2 도입 프로젝트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여 베트남 중앙은행(SBV) Circular 13/2018/TT-NHNN 및 Circular 41/2016/TT-NHNN에서 요구되는 바젤II의 3대 필라가 모두 완료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세계화 추세에 따라 베트남 은행권에서도 국제 기준 적용은 필수 요건이 되었다. 바젤II는 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출하는 기준이고 BIS 자기자본비율은 금융기관이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이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바젤II 도입을 통하여 리스크관리와 관련되어 한 층 더 안정적인 기준을 도입해 잠재적 리스크를 예방하고 은행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이 정한 완료 일정에 앞서 바젤II의 3대 필라를 모두 완료하였다. 필라 2의 도입으로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운영리스크 이외에도 뱅킹북상 금리리스크, 편중리스크와 같은 잠재적인 리스크까지 포괄하는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동시에 베트남우리은행은 금리, 환율, 신용도에 대한 가정들을 포함한 12개 스트레스 시나리오를 통한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를 이행하여 금융위기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보다 엄격한 국제 기준의 도입을 통해 베트남우리은행은 내부적으로 리스크관리 효율성 및 운영의 안정성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였고, 외부적으로는 베트남 내에서 리스크관리 위상을 높여 고객 신뢰에 보답하는 안정적인 은행으로 나가갈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향후 바젤II IRB, IFRS 9, 바젤III와 같이 더욱 선진화된 국제 기준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리스크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한 층 더 안정적인 은행으로서 고객과 동행하는 우리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