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뗏연휴보다 25.3% 증편
베트남 국내항공사들이 뗏(Tet, 설)연휴 기간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선 운항편수를 하루 최대 1200편까지 증편하기로 했다.
6개 국내항공사들이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제출한 운항계획에 따르면, 뗏연휴 기간 전체 국내선 운항편수는 일 최대 1200편으로 작년 뗏연휴에 비해 25.3% 늘었다.
우선 베트남항공그룹 소속 3개 항공사 가운데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바스코(VASCO)는 연휴기간 평시는 일 379편,
연휴 최대 성수기에는 일 504편을 운항한다. 또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은 각각 124편, 130편을 운항한다. 이는 전년보다 25~35% 증편된 수치다.
뱀부항공(Bamboo Airway)은 평시 일 180편, 성수기 일 190편으로 각각 27.5%, 34% 증편했다.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371편, 375편으로 각각 17%, 28%
늘렸다.
최근 항공권 발매를 시작한 신생항공사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의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CAAV 국장은 “뗏연휴 기간에는
통상적인 운항시간인 낮시간 이외에도 밤10시부터 오전7시
사이에도 평균적으로 140~150편이 추가로 운항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