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2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9군 지점’, ‘투띠엠 지점’, 하노이시에 ‘스타레이크 지점’ 등 베트남에 총 3개 지점을 동시에 개점했다고 밝혔다.
‘9군 지점’과 ‘투띠엠 지점’이 위치한
호치민 동부 지역은 2017년부터 호치민시에서 동부 혁신 도시로 개발돼 내년부터 ‘투득시’로 승격되어 통합신도시로
출범 예정인 곳이다. 이에 따라 투띠엠 지역은 금융 중심지로, 9군내 하이테크 산업단지는 첨단 기술 연구 거점으로 개발 예정이다. 또한 ‘스타레이크 지점’이 위치한 박투리엠 지역의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5개 채널을 확장해, 호치민市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4개, 하노이市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6개, 다낭市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41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은행으로서는 최초로 베트남 5대도시(하노이,호치민,하이퐁,다낭,껀터)에 영업망을 구축하여 베트남 남부,중부,북부를 아우르는 전국적 네트워크망을 형성하게 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5개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