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팔도 라면…베트남 라면 소비 순위 ’10위’ 권 진입

팔도 라면이 베트남에서 작년 한 해 7300억동(약 34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는 ‘베트남 라면 소비 순위’에서 베트남 토종 라면 브랜드인 에이스쿡, 마산그룹, 유니벤, 아시아푸드 등에서 라면 매출 1위~4위를 차지한 가운데 팔도 라면이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작년 전 세계 인스턴트 라면 소비 국가에서 5위로 올라섰다. 총 소비량은 재작년 대비 4.4% 증가한 54억3000만개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스턴트 라면 소비 국가 1위는 414억 5000만개를 소비한 중국이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인도네시아(125억개), 3위는 인도(67억개), 4위는 일본(56억개)로 집계됐다. 팔도는 2006년 베트남 현지 법인인 팔도 비나(Paldo Vina)를 설립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했다. 그로부터 6년 뒤인 2012년. 팔도는 베트남 북부 지방 푸터성에 라면 공장을 완공해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생산과 유통에 돌입했다.
팔도 라면 베트남 전략은 한국 라면 보다 3분의 1 가량 크기가 작은 베트남 라면이 아닌 한국 라면과 동일한 크기의 라면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요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팔도 비나의 작년 매출이 재작년 보다 20%나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아세안데일리뉴스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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