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지역이 원산지인 잭 프루트는 뽕나뭇과에 속하며 학명은 Artocarpus heterophyllus로, 열매를 식용한다. 잭 프루트는 높이가 10m까지 빠르게 자라는
나무인데, 전체적인 모양이 야생 무화과나무처럼 생겼다. 커다란 열매가 줄기에 직접 열린다. 열매에는 커다란 씨가 있고 주황 또는 황색 과육으로 덮여 있는데, 씨를 만져보면 씨에 덮여 있는 과육 때문에 손으로 잡기에 매우 미끄럽다. 굵고 뾰족한 가시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겉모양이 두리안과 매우 비슷하여 착각하기 쉽다.
갈증과 불안증상을 없애고 원기를 북돋우는 효능
잭 프루트의 한방에서의 성미는 맛은 달고 약간 시큼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갈증을 멎게 하고 초조하며 불안한 증상을 풀어주고 원기를 북돋게 하는 한방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 통증을 없애주는 약효도 함께 가지고 있다. 노란색 목재는 목각용 및 가구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예전에는 승려의 의복 을 염색하는 데 사용되었다.
식용법 파인애플과 멜론을 연상시키는 단맛이 있으며, 쫄깃쫄깃해서 고기 씹는 질감이 있다. 열매가 커서 과육을 잘라 나누어 팔기도 한다.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다른 과일과 섞어 먹기도 하며 녹색의 덜 익은 열매는 조림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원산지는 태평양 서쪽 끝의 섬지역으로 추정하며, 야자나무과에 속하며 야자의 학명은 cocos nucifera 로서 열매의 과즙을 식용한다.
갈증을 없애주고 습진에도 효과 야자는 바나나, 파인애플과 마찬가지로 음이 허하여 기력이 부족할 때 회복 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갈증을 없애준다고 알려져 있다. 혈압과 열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야자 뿌리는 위통에 좋고 야자 기름은 습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야자의 살은 기를 돕고 풍
병을 치료한다. 그 속에 있는 즙은 술과 비슷하다. 그러나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껍질을 술잔으로 쓸 때 술에 독이 있으면 끓어오른다. 야자의 종류로는 빈랑나무, 코코야자, 기름야자, 대왕야자 등이 있다. 이중 야자의 사촌인 빈랑나무는 상단의 잎 아랫부분에 마당비로 사용하는 싸리비 같은 형상의 꽃대가 있어 야자나무와 구별을 할 수 있다. 대소장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식용법 야자 열매는 윗부분을 자른 뒤 빨대를 꽂아 과즙을 마신다. 과즙을 마신 다음 단단한 열매를 잘라 하얀 야자의 내피를 긁어 먹는 재미도 좋다.
멕시코 및 과테말라가 원산지인 용과는 선인장과에 속하며 학명은 Hylocereus undatus로서 열매를 먹는다. 용과는 흰 용과, 붉은 용과, 노란 용과가 있다.
과일 표면에 선인장과에 속하는 과일 특유의, 용의 비늘 같은 녹색의 돌기물이 있다. 광택이 있는 아름다운 적색 피부로 과일가게의 대표 미인으로 꼽히지만, 황색을 띤 것도있다. 과일을 쪼개보면 깨 알갱이 같은 검은 씨가 박혀 있다. 과육은 젤리 형태에 풍부한 과즙을 포함한다.
용을 닮았다는 과일 선명한 붉은색과 과일 표면에 붙어있는 깃털 같은 껍질도 눈길을 잡는 데 한몫한다. 가지에 달린 열매 모습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닮아 용과(Dragon Fruit)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다른 이름으로 피타야라고 부른다. 흰 용과는 약한 단맛과 신맛을 가지고, 붉은
용과는 흰 용과보다 달고 약한 신맛을 가지며, 노란 용과는 흰 용과나 붉은 용과보다 달고 담백하고 신맛은 없다. 안토시아닌, 포도당, 인산, 폴리페놀, 식물섬유, 카로틴, 칼슘, 철, 비타민C등을 다량 포함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돼지고기와 함께 삶아서 먹으면 기침을 다스리는데 좋다.
식용법 잘라서 생으로 먹거나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물, 우유, 요구르트, 꿀물등을 첨가하여 믹서에 갈아 먹어도 용과의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 열매의 독특한 모양 때문에 채소 샐러드나 과일 샐러드의 장식으로 즐겨 쓰인다.
말레이 반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지로 중국에서는 기원전 1세기경부터 남부지역에서 재배하였다. 운향과에 속하며 학명은 Citrus maxima로서 열매를 식용한다. 포멜로는 학명의 의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감귤류 과일 중에서 열매가 가장 크다. 자몽과 종종 혼동되는 포멜로는 크기가 축구공만 하고 무게는 0.5~2kg 정도이다.
주독을 풀어주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열매에는 당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지방분해효소가 들어 있고 혈당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소화를 촉진시키며 위장의 기를 제거하며 주독을 풀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를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다.
식용법 말랑말랑하고 두툼한 껍질은 쉽게 벗겨지며 과육을 생으로 먹거나 과일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껍질을 설탕에 절여 먹어도 된다. 맛이 순하고 깔끔하며 수분 함량이 높아 무더위로 지칠때 디저트용으로 좋다.
사우어솝 마린건잎이나 씨앗을 구입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