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지수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프론티어 마켓 비중 확대
중장기적 MSCI 신흥국지수(EM) 편입 기대
정부의 외국인 지분 한도 확대·폐지 정책 등 우호적인 수급환경의 조성
RCEP와 CPTPP등 베트남을 대상 글로벌 자유무역협정 체결, 외자(FDI)유입 상승 기대
팬데믹으로 인하여, 각국정부의 회사채 매입 등의 경기부양이 지속되면서, 경제는 소비 및 생산에서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정작 재테크 시장인 부동산과 주식은 승승장구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은 베트남도 마찬가지여서 베트남 주식시장도 659.21포인트를 돌파한 이래, 11월 16일 기준 966을 돌파하여 작년과 비슷하게 1000 포인트를 바라보고 있고, 2019년 연말에
통과된 증권법 개정으로 인하여 MSCI-EM(모건스탠리 신흥국 지수)에도 편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베트남 주식시장을 공부해 보았다. 이왕 돈벌이를 위해 나온 베트남, 가능하면 열심히 노력해봅시다. 누가 먼저 부자가 되는지.
증권법 개정의 주요내용
베트남 주식시장은 2000년 7월 20일 개장하여 7월 28일 거래를 시작할 당시 단 2개 기업(Refrigeration Electrical Engineering Joint Stock Corporation (REE) and Saigon Cable and Telecommunication Material Joint Stock Company (SACOM) 이 상장되어 있었지만 2019년 기준으로, 시가 총액 한국 돈 215조원 규모, 상장 기업 수 1,562개, 일 평균 거래 대금 3,000억원의 시장으로 발전한 동남아에서는 6위, 세계적으로는 34위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한
주식시장이다. (한국은 2018년기준으로 시가총액 1,572조원, 상장 기업 수 2,111개, 일평균 거래대금 11조원 규모의 세계 15위 증권시장임.)
베트남 증권시장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호찌민 증권거래소와 하노이
증권거래소, 그리고 업컴이라는 장외시장 성격의 3 거래소로 나뉘어 있고, 이들의 역할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먼저, 호찌민 증권거래소 (HOSE)는 베트남 최초의 증권거래소이자 대형주와 중형주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베트남 주식시장의 상징같은 거래소다. 한국으로 치면 KOSPI 종합주가지수의 역할을 하는곳이 호찌민 증권거래소다. 이곳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종합거래소 답게 베트남 시가총액의 99%인 160조원 규모를 자랑하며, 2019년 기준으로는 +12.5% 수익률을 기록했었고, 최근 3년간(2016-19) 74%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시간은 11:15~17시까지이며, 약 376개의 종목이 일일 평균 약 2500억원 거래된다.
2005년에 개업한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주로 중소형 주를 다루며 한국에 비유한다면 코스닥 지수와 비슷한 면이 있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의 모델로 하여 주로 기술주가 상장되어 있는 코스닥 지수와는 달리 기술주가 적은 베트남 경제 사정상 부동산 회사부터, 물류사 등이 혼재되어 있다. 하노이 증권거래소는 호치민 거래소와 상장기업 수는 비슷하지만 소형주의 낮은 가치특성으로 인하여 시가총액은 호찌민 증권시장의 10분의 1도 안되는 10조원대, 일평균 거래량은 4500만주, 한화 200억원대 정도다.
그리고 하노이, 호찌민 외에, 2009년에 개설된 UPCoM거래소는 한국의 코넥스 거래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며, 주로 하노이 및 호찌민 거래소에 상장이 어렵거나 상장 전 기업공개를 하고 있는 기업이 등재되어 있는 장외시장이다. 특이한점은 업컴시장은 하노이 증권거래소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더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컴 거래소의 시가 총액은 하노이 거래소의 4.5배인 약 45조원정도이며, 일일거래량은 베트남 증권거래소 중 제일 작은 한화 80억원대, 1천만 주 정도만 거래가 되고 있다.
베트남 증권업의 역사
초창기
베트남의 증권업 역사는 주변국에 비하여 매우 짧은 편이다. 1986년 도이머이 개방이래, 1992년부터 시작된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을 거치면서 ‘주식’ 이라는 관념이 베트남에 도입되게 된다. 그 후 비공식 장외시장을 중심으로 물물 거래 성격이 강한 시장이 형성된다. 그 후 1998년 증권 및 증권시장에 관한 시행령(Decree on Securities and Securities Market)이 제정되면서, 주식시장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 후 2000년 7월 20일 호찌민에 증권거래소가 설립되고, 2개 회사 Refrigeration Electrical Engineering Joint Stock Corporation (REE), Saigon Cable and Telecommunication Material Joint Stock Company (SACOM)가 등재 되면서 규모는 작지만 본격적인 자본주의 국가 형태의 주식시장이 도입됐다.
설립기 및 초기 확장
2000~2003년 사이 외국인 매입은 전체 자산의 20%, 채권의 40%비율만 가능했으나 03년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채권 매입제한을 철폐하고 자산매입제한을 30%로 확대 했다. 주로 대기업을 위주로 발전한 호찌민 주식시장은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그리고 IT부분의 신산업 기업이 상장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상장유도를 위해 2005년 하노이 증권거래소가 설립됐으며, 이를 통하여 베트남 주식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조정기
2007년경 1107.07을 기록한 VN-Index는, 이후 08년 세계금융위기와 2010년 은행위기를 거치면서 장기간의 조정국면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때부터 내실을 다지면서 2017~18년의 도약기를 맞게 된다. 2008년경 141여개 회사만이 상장되었고 미화기준 시가총액 약 23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한 규모가 2010년경에는 247개사, 280억 달러로 확대됐으며, 그 후 4년 뒤인 2014년에는 상장회사 342개, 시가총액 590억 달러로 확대되며 아울러 외국인 주식보유율 제한도 지분의 49%까지 높였으며, 2015년에는 보유제한조치도 국가전략 산업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폐기 된다.
또한 2009년 6월에는 장외주식거래의 활성화 및 제도화를 위해 UPCoM(장외거래)시장을 개설하는 등의 여러 활성화 조치를 단행한다.
이러한 규제개혁조치로 인하여 베트남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더욱 확대 되었으며, 2016년에는 1천억 달러
이상을 돌파했다.
제 2 도약기
2015년 외국인 지분제한이 폐기된 후, 베트남 증권은
여러 호재로 인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우선 CTPP
(환태평양 자유무역 협정)가입으로 인한 무역량 확대, 중국의 경기 침체 및 높아진 인건비로 인한 공장 이전등의 투자 확대, 경상수지 흑자 전환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상승세의 기반이 마련된다.
그리고 2016년 TPP타결 직전부터 상승세가 시작된 VN-index는 장기 고성장 기대와 거시경제 안정성 개선,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 자본시장 개방등의 조치와 맞물리면서 2018년 4월 역대 최고치인 1199.96을 기록하게 된다.
이 후 조정기를 거치고 있으나 07년과 다르게 내실이 탄탄한 상황에서 상승기를 이루어서 최저 900선대로 보합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 위기로 인하여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초반에 잠시 흔들렸지만, 제조업 내실이 탄탄한 베트남 경제의 특성과 방역에 성공하였다는 자신감으로 인하여 950~960대로 4월이후 재 상승했다.
베트남의 지수는 어떻게 계산되는가?
전세계적으로 주가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2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미국 다우존스, 일본 닛케이 지수에서 활용하는 방식의 “수정주가평균”이다. 이 방법은 시장을 대표한다고 간주하는 극 소수의 업종 대표주를 모아 그 주식들의 현재가를 총
종목 수로 나누는 것이며 수정주가평균은 지수에 편입된 각 주식을 딱 1주씩만 사서 투자한 가격을 생각하면 된다.
수정주가평균의 장점은 지수 산출방식이 단순하며 그래서 대학 학부단위에서 재무관리나 투자론 교육에 시험문제로 많이 나온다.
그러나 베트남 및 전세계 대부분국가에서 사용되는 주가지수 계산방식은 “시가총액가중” 방식이다.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그 배율에 따른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단, 종목교체 등 여러 이슈가 있으므로 분모가 되는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실시간으로 변동시킨다. 전 세계 대부분(87%)의 주가지수 방식이 이를 채택중이며, 베트남 VN-index. 한국 Kospi도 이 방식의 계산으로 주가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즉 간단히 말하면, VN-index를 대비시키면 2000년 7월 28일 거래시점 기준으로 기준지수는 100. 즉, 오늘(11월 16일) 지수가 950포인트이면 2000년 시가총액대비 현재의 시가총액이 9.5배라는 의미다.
증권법 개정의 주요내용
2019년 11월26일 베트남 국회는 재무부가 제출한 증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2021년 1월1일부터 시행 될
예정인 이번 법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주식회사의 신규 공모 및 후속 공모 요건 분리·명확화 ② 사모 정의 신설 등 사모 관련 규정 개정·보완 ③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한도 관련 근거 마련 ④ 주가조작 등 증권법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⑤ 베트남 기업법에 따른 증권회사의 기업 등록 ⑥ 지주회사 설립 및 기존 증권거래소 기능 재정비 ⑦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 확대 개편 ⑧ 상장회사 등을 감사할 수 있는 회계감사조직 승인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식상장을 위한 공모시 주식회사는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최소 300억동의 납입 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舊 증권법에서는 100억동) 그리고 IPO(기업공개)
직전 2년간 수익을 실현하고 누적 손실이 없어야 함과 형사 처벌 그리고 경제관련 말소 같은 기록이 없어야 한다는 법안이 추가되어서 기업공모 및 공개 시 조건이 강화 되었다.
아울러 베트남내에서 기존에 없었던 사모(전문투자자를 제외하고 100명 이하의 투자자를 모집하거나 오직 전문 투자자만을 모집하는 행위)의 정의가 신설되고 사모 주식 발행, 상장기업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 관련 규정을 개정하거나 보완되었고 특히 모집 행위 시 매스 미디어 또는 인터넷 활용을 금지하는 구 증권법 조항은 삭제되어, 조만간 베트남에서도 사모 펀드 광고를 매스미디어를 통하여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번 증권법은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하여 처음으로 베트남 증권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 관련 조항이 포함되었으며 세부규정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는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를 명문화 함으로써 단계별로 외국 투자자를 위한 시장 개방을 구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에 허술하였던 주가조작, 내부자거래, 허위공시 등 증권법 위반행위에 대한 벌금을 불법 수익금액의 최대 10배로 강화 등 처벌 수위를 상향하여서 불투명한 시장에 투명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SCI 지수 편입의 의미
MSCI 지수는 미국의 금융회사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에 주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지대하고 미국계 펀드의 투자량이 전세계적으로 50%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본 지수의 수 많은 종류 중, 세계지수와 신흥국지수에 포함이 되면은 외국인 투자의 증대와 더불어 주식시장의 국제화를 어느정도 상징한다고 말할 정도로 한 기업이 발표하는 거 치고는 영향력이 막강하다.
한편 MSCI는 매년 6월 선진시장(DM), 신흥시장(EM), 프런티어시장(FM)으로 구분해 대표지수를 산출하며, 일반적으로 프런티어 → 신흥시장 혹은 신흥시장 → 선진시장으로 건너가려면 검토 대상국에 먼저 올라야 하며, 검토 대상국 지정과 편입 결정까지 최소 2년이 걸린다.
베트남이 속한 MSCI프론티어(FM) 지수는 선진국 후진국 가리지 않고 자본 이동성은 높지만 규모의 경제를 아직 형성하지 못한 28개국의 주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약 1조 6천억달러 가치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으며 이중 베트남의 비율은 25%정도다. 한편 베트남이 편입을 목표로 하는 MSCI 신흥국지수는 24개 신흥국을 포함하며 2017년을 기준으로 MSCI 신흥국지수는 세계 시가총액의 10 %를 차지하는 24개국으로 구성된다. 이 지수는 24개국 각각의 시가총액의 약 85%를 차지한다. 대한민국의 비중은 약 15%정도이며 만약 베트남이 목표대로 2022년에 편입된다면 약 2%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며, MSCI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시장이고 또한 MSCI에서 요구하는 17개 평가항목 중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개방, 외환시장의 자유화, 주식시장 인프라개선을 등의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어야 하기에 세부법령이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베트남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은 외국인 투자의 증진과 더불어 베트남 금융시장의 세계시장 편입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기 때문에 증권법까지 개정하면서 편입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 증권사 현황
베트남의 증권회사 수는 2005년 15개사에서 2006~07년
베트남 증권시장 활황에 힘입어 2009년 말 현재 105개사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2009년 이후에는 과도한 증권회사 수를 규제하면서 신규 설립이 거의 중단되어 현재에는 98개의 증권사가 영업 중이다.
이처럼 증권시장에 비해 증권사가 난립하면서 2011년부터 증권회사 구조조정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부실 증권회사에 대해서는 영업 규제 및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한국계 증권사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베트남 10대 증권사
아직은 증권사가 90여개가 넘기 때문에 각 회사별 시장점유율은 작은 편이다. 최대회사는 SSI사이공 증권이며,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14.26%이며, 2위인 호찌민시 증권도 13.12%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외 회사들은 3%~6%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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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사이공 증권 (13.41%)
2위 호찌민시 증권 (9.67%)
3위 Viet Capital 증권 (9.18%)
4위 VnDirect 증권 (7.13%)
5위 VP S증권 (5.62%)
6위 MAS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4.80%)
7위 MB 증권 (4.53%)
8위 FPT 증권 (3.80%)
9위 BIDV증권 (3.61%)
10위 KIS(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증권(3.32%)
*2020년 상반기 기준 (호찌민시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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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권거래시 유의사항
베트남 증권 거래 시 한국과 몇 가지 다른 점을 주의해야 한다.
① 높은 수수료 / 낮은 세금
한국 같은 경우는 수수료가 증권사마다 경쟁으로 상당히 낮아지고, 온라인 트레이딩이 대세이기 때문에 웬만한 증권사에서는 수수료를 0.015%정도로 낮추었다. 그러나 베트남 같은 경우는 아직 한국에 비하여 수수료가 높은 편이며, 증권사 마다 다르지만 대략 거래 당 0.1~0.3% (예:KIS베트남)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 그러나 베트남의 장점은 주식 매도시 세금이 한국보다 낮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한국에서는 매도시 0.3%의 세금이 발생하지만, 베트남은 0.1%의 세금이 발생하여 매도 수수료가 확실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② 매매시간대 유의
베트남은 한국처럼 단시간 트레이드가 불가능 하다. 매매 후 결제 완료까지의 시간이 3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즉, 월요일 날 주식을 매수했을 경우, 수요일 거래시간 마감 후 결제가 완료되며 목요일부터 거래시간 개장 때부터 매도가 가능해 진다. 매수 시간과 매입시간간의 차이가 3일정도 발생하기에
한국처럼 단기간 가격 변동을 노린 차익거래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염두해 두자.
③ 해외송금의 불가능
노동허가증을 지니고 있는 분들에게는 예외겠지만, 비즈니스 비자 및 관광비자로 개설한다면 주식거래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한국 및 그 외 지역으로의 송금은 매우 어렵다.
http://dovmfflem.tistory.com
위 블로그에서도 나오듯이, 이러한 점은 베트남이 외화유출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는 점과 연관되어 있으며, 주식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회수하려면, 직접 베트남에서 $5000이하 현금으로 인출하는 방식이 아직까지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