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낭대한민국총영사관 개관식 열려
주다낭총영사관(총영사 안민식)은 2020.11.6.(금) 다낭시 힐튼호텔에서 To Anh Dung 베트남 외교부 영사차관, Dang Van Minh 꽝응아이성 인민위원장, Ho Ky Minh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박노완 주베트남대사,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안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주다낭총영사관 개관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 발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베간 우의와 친선을 더욱 돈독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늘려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부지역은 우리 국민 방문객의 급증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로 인하여 총영사관 개설 필요성이 지속 제기된 곳으로,
총영사관 개관으로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서비스를 한층 개선하게 되었다.
아울러, 베트남 중부지역은 베트남 최대 중공업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두산 비나를 비롯하여, 효성, 팬코 등 한국 기업 진출이 확대되고 있고 다낭총영사관의 개관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베트남 중부지역 진출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개관식에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중부지방 태풍 및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물품을 트어티엔-후에성과 꽝응아이성측에 전달하였다.
한국 정부는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해 다낭에 총영사관 설립을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