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 한글날 기념행사,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열려…’

574돌을 맞은 한글날 행사가 지난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KOICA(한국국제 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한 이번 한글날 행사는 ‘2020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 주제로 개최되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한글은 그 우수성과 한국의 문화 업적을 기리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임재훈 총영사의 개회사는 “한글의 탄생원리를 기록한 훈민정음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한글의 간결성으로 IT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한국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데에 한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협력으로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어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는데에는 호치민시 인근 지역내의 한국학과 교수님들과 학생 여러분의 한국어 교육과 학습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며, 양국간
기교역할을 할 인재가 성장되길 바란다”라며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