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과반수 득표를 얻어, 제 7대 대한 노인회 베트남지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영진 회장이 9월11일 취임식과 총회를 가지고 임기를 시작했다.
떤빈군, 탕롱거리에 위치한 한솔 한식당에서 열린 이번 취임식은 약 60여명의 각계각층 노인회 회원들이 참가하여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하여 사진 촬영이 어려울 정도였다.
취임식에서 이영진 회장은 “6대 노인회에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지만, 부족한 제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향후 2년간 노인회를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유익한 단체로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부회장단 및 이사진이 소개되었으며, 다음으로 총회가 개최되어, 회원 제명안등의 회장단과 이사진의 부재로 인하여 처리되지 못했던 안건들이 한거번에 통과되었다.
이번에 임기를 시작한 이영진(79) 회장은 1993년 베트남으로 이주한 후 호텔업과 건설 관련업에 종사해왔으며, 현재는 진주목걸이 도매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1일 한솔식당에서 열린 제7대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 61명 중 41명이 참석한 가운데찬성 33표, 반대 6표, 무효 2표로 과반수 이상 득표해 회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