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모델, 타코가 조립‧유통…현대 코나, 혼다 HR-V, 포드 에코스포츠와 경쟁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셀토스(Seltos)가 4분기중 베트남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현지매체들이 전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오는 4분기 1.4 디럭스, 럭셔리, 프리미엄, 1.6 프리미엄 4가지 모델로 출시가 예상되는 셀토스는 현지업체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Auto Corporation, Thaco 타코)가 조립 및 유통을 맡게 되며 현대 코나, 혼다 HR-V, 포드 에코스포츠와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동남아에서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에서 셀토스 GT, EX 2가지 모델이 각각 2만9722달러, 2만7912만달러에 출시됐다. 두 모델 모두 123마력, 최대토크 151Nm, 1.6L급 4기통 MPI엔진을 채택했으며 6단 자동변속기, 전륜구동으로 구성됐다.
인도에서는 115마력, 토크 144Nm 1.5L 가솔린 모델과 토크 250Nm 1.5L 디젤터보 모델, 140마력, 242Nm 1.4L 가솔린터보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셀토스는 헤드램프에서 시작하는 측면 곡선형 디자인으로 리어램프와 이어져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하는 10.25인치 HD터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UVO 와이드 내비게이션이 분할화면을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이와함께 360도 어라운드뷰 카메라와 6개 에어백, ABS브레이크가 탑재됐다. 셀토스 출시와 관련해 기아 자동차 측은 베트남 소형 SUV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소형 SUV 부문 점유율 1위는 수개월째 현대 코나가 차지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