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은 약 250년전 수원성을 건축하였을 때, 무거운 자제를 쉽게 운반하고자 거중기라는 기계를 개발하여 사용한 것을 왠만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들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선조들의 이 지혜가 원동력이 되어, 현재 한국타워크레인은 베트남내에서도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크레인 제작사이다. 산업발전의 어느 현장이던 반드시 필요한 장비가 크레인이다. 한국타워크레인 권영신 대표는 호이스트, 크레인, 철구조물 제작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플랜트 및 건설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우선,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CORONA 19 VIRUS로 인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늘 언제나 그래왔듯이 한국인의 저력은 힘들수록 더욱 빛을 발휘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힘든 시기를 분명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곧 화사한 봄날의 파릇한 기운이 모든 분들의 가슴에 행복이라는 꽃으로 활짝 피어나길 희망합니다. 베트남에 계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
HKTC 한국타워크레인은 어떠한 기업인가?
2004년부터 베트남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에이전트 발굴 등 3년을 호찌민, 하노이를 오가며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였습니다. 2006년 연말 동나이성 연짝2공단에 현재의 부지를 가계약하고, 2007년 상반기 40년 토지임대계약을 하고 6월 법인설립을 완료했습니다.올해로 베트남 법인 설립 13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08년 3월 공장을 완공하였으나,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2009년까지 힘든 시기도 겪어야 했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 참으로 녹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흔히들 하시는 말씀처럼 베트남의 적응을 위하여 수업료를 많이 지불한 것 같습니다.
크레인 사업초기 영세한 베트남 업체들과의 견적 및 입찰에서 번번히 떨어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참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 금액차이가 많이 나는지? 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 구매사양이 세분화되지 않은 조건의 크레인은 무늬만 크레인의 현지 업체의 크레인 견적과는 애초부터 경쟁이 되지 않는 견적이었습니다. 한국의 대기업이 만족하는 사양과 품질의 당사 크레인을 현지 업체와 금액만으로 비교해서는 극복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한분 한분의 고객에게 당사 제품의 높은 사양과 품질, 사후관리를 설명하고 또 설명하면서 차별화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당사는 베트남 최고의 크레인 전문 제작사로서 자리메김을 하였고, 베트남내 유일하게 호이스트를 자체 제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내 크레인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크레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STEEL STRUCTURE 부분에도 10년전부터 사업을 확장하여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TEEL STRUCTURE 사업에서 좀 더 나아가 올해 3월 건설면허(Grade 2)를 취득하여 본격적인 건설사업을 시작합니다.
자본금 USD 6,000,000, 총 투자금 USD 15,000,000, 부지 35,600m2에 설비를 고루 갖추고 명실상부 건설, 플랜트, 크레인, 호이스트 전문 제작사로 굳건하게 자리메김하고 있습니다.
“건설면허 취득하여 건설사업 시작”
21세기 제조업의 생명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을 통하여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은 생각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당사는 우수한 기술인력과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분야 20~30년 경력의 인적자원을 영입하여 건설부분에서도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기존 건설사와는 차원이 다른 B-H LINE과 STEEL STRUCTURE 제작 설비, AUTO SHOT BLAST MACHINE, PAINT SHOP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설면허 GRADE 2 취득을 계기로 베트남내 최고의 건설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