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불 투자(1,500 핵타),16만명 고용
올해말 베트남 북부 남딘성 응이아흥(Nghia Hung) 지역 약 1,500ha에 거대 섬유산업 단지가 착공된다. 루엔타이(Luen Thai;홍콩) 그룹, 베트남섬유그(VINATEX), 산슈이 지아리다 (Sanshui Jialida;중국)사 등의 합작으로 이루어지는 본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4억불로, 공사가 완공되면 이곳이 베트남 국내 최대의 섬유산업 단지가 된다.
이와 관련, 최근에 개최된 남딘성과의 사전협의에서 투자자들은 산업단지 부지의 조기인도와 도로 및 우대정책 등 최상의 조건과 공단운영에 필요한 발전소 및 화물부두의 허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딘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014년 4분기까지 부지를 확보하겠다” 고 약속하고, “기타 우대정책 등 최상의 조건
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측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4분기에 부지를 인도받는대로 착공하여 6개월 후 중국, 대만 등지의 투자자들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관계전문가들은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직물, 염색, 피혁, 봉제, 보조 산업 등으로 투자를 유치하게 됨으로써 공업단지 내 연간 생산총액은 약30억~40억불, 연간 납세액은 3억~4억불, 그리고 약 16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남딘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9개 정도의 공업 단지를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지만 이 가운데 섬유공업 단지는 없기 때문에 개발계획의 보충 및 추가절차 등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3 /21, 베트남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