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달랏에 건설하기로
베트남과 러시아가 5억불 규모의 초대형 핵에너지연구센터를 중부 산악도시 달랏에 핵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달랏을 방문중인 알렉산드로비치 페르슈코프로사톰 부사장은 “현재 가동 중인 원자로의 30배 크기인 15㎿급 원자로와 방사능연구소가 달랏에 들어설 것이며, 러시아 정부가 이번 사업을 위해 5억 불을 지원할 것”이라고말했다.
러시아는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1, 2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한 바 있지만 베트남 정부는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효율성등을 이유로 애초 올해 시작할 예정이던 중부 닌투언 원전 1호기 건설공사를 6년간 연기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7월부터 베트남의 5, 6호기 원전 수주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년 중순 완료 예정) 이후 타당성 조사와 국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3/19, 뚜이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