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은 2020년 1월10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초등학생 183명 (14회), 중학생 42 명 (13회), 고등학생 106명(12회) 등 총 431명의 학생이 정해진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특히, 본교 12학년은 졸업생 106명 전원이 대학 합격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면서, 다시한번 재외한인 교육을 선도하는 명문학교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영광된 졸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특히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이신 박노완 대사님께서 참석하였고, 학교법인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재은 이사장님과 윤상호 한인회장님을 비롯하여 김한용 코참회장님,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장준섭 회장님, 김선유 학교운영위원장님, 은미라 학부모 회장님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하였다.
본교 최광익 교장선생님은 회고사를 통해 학교의 지난 발자취를 더듬으며 6학년과 9학년, 12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식지 않는 열정을 강조하였다. 총 431명의 졸업생과 내외 귀빈 및 학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6학년 대표, 9학년 대표학생이 졸업장을 받고 이어 12학년 학생 대표가 졸업장을 받으면서 영광의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특히 12학년 학생 회장 김예서 양은 졸업생 대표 연설을 통해서, 그간 고생하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영광의 졸업식을 함께 맏이하는 동기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식전 행사로 진행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관현악단(지휘 교사 임규용)의 축하연주로 품격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학부모와 내빈이 행복한 마음으로 2019학년도 졸업식을 지켜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지며 막을 내렸다. 한편 2020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고등관 신축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고등관 신축 후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어떻게 변할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