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엔 야시장

롱비엔 야시장(chợ đêm Long Biên)은 베트남 북부에서 가장 큰 농산물 도소매시장 (꽃, 과일, 야채시장)으로, 베트남식 가락동 농산물시장이라 할 수 있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롱비엔 야시장 (Chợ đêm Long Biên)은 하노이시 바딘군(quận Ba Đình, Hà Nội)에 있으며, 롱비엔교 아래 홍강(sông Hồng)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고우백패킹(Gobackpacking)이라는 잡지에는 이 야시장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5대시장 중 하나로 소개되어 있는데, 이 장터의 특성상 새벽 1시 ~ 4시에 방문할 때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가장 많다.주변은 온통 어둠에 잠겨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시간, 이곳에는 각종 농산품을 하나 가득 실은 각종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입구를 들락거린다.

또한 시장안에는 각 지역 시골 장마당에 내다 팔 물건을 사러 온 인근지역 원주민들로 붐비는데, 이들의 얼굴 표정에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활력이 느껴진다.
매력적인 볼거리가 넘쳐나는 흥미로운 하노이의 명소 롱비엔 야시장은 해가갈 수록 하노이주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