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 Géraud거리로 명칭되었던 이 곳 타히엔(Ta Hien) 거리는 하노이 구도심 한복판 Hang Bac거리, Hang Buom거리 사이에 위치한 약 200여 미터의 거리다.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이 거리는, 하노이 구도심 관광의 중심지다. 이로 인하여 수많은 외국인들이 몰려들어 인터네셔널 교차로로 불린다.
타히엔 거리는 여행객 거리로도 유명하지만, 진짜로 유명한 이유는 밤 시간때에는 맥주거리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무덥고 습기가 많은 하노이의 여름철에는 맥주는 많은 사랑을 받는다. 베트남 특유의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서 앉아서 얼음 넣은 맥주와, 베트남 요리와 함께 하는 맥주는 하노이 여행에 운치를 더하여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아, 전세계적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맥주거리는 약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공기가 식어가는 오후 5시경부터 시작된다. 타 히엔 거리 맥주바는 심플한 스트리트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곳을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리에 앉아서 맥주 한 통을 시킨뒤, 안주와 함께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
FOODS & DRINKS IN TA HIEN BEER STREET
아울러 타히엔 거리는 맛있는 안주로도 유명하다. 단지 간단한 스낵만이 아닌, 하노이시민들이 즐기는 음식도 같이 구비되어 있다.
▪ Thịt xiên nướng : 돼지 꼬치 구이
▪ Chim cút nướng mật ong : 꿀을 첨가한 메추리 구이
▪ Nem chua rán : 넴 튀김
타히엔 거리는 단지 드래프트 맥주만 있는 것이이 아니라, 병맥주 및 수제 흑맥주, 질소가 가득 충전되어 깊은 맛을 선사하는 드라우트 맥주등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베트남 맥주는 달콤하고 가벼운 맛을 자랑하여 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맑은 정신으로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