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의 점포 모두 문닫아, 현재 채무조정 중
베트남 전역에 100여 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베트남의 유명식당 체인점인 몬후에(Mon Hue;후에 음식점)가 최근 예고 없이 문을 닫았다. 사이공 1군의 매장 중 한 곳은 20일 동안 폐점상태로 있으며, 또 다른 여러 장소에서는 경비원들만 건물을 지키고 있거나,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표지판이 걸려 있다. 가구와 실내장식 등도 모두 철거된 상태다.
조사 결과 지난 주 월요일 수십명의 납품업체들과 몬후에 직원들이 본사(Huy Vietnam Food Processing JSC)로 찾아가 그동안 지불되지 않은 원료값 수만불과 수개월 동안 밀린 임금을 언제 줄 것인지에 대해 회사측에 대책마련을 촉구했고, 마침내 최근 몬후에 담당자들과 만나 채무 재조정 회의를 통해 각자 채권의 크기에 따라 매월 2~4천불씩 채무를 받기로 약속했다.
한편 몬후에의 본사인 후이 베트남은 지난 2015년 6월 설립되었다. 공식 웹사이트에 의하면 그동안 9개의 식음료 체인을 관리해왔으며, 그 중 가장 큰 체인점은 80여 개의 프렌차이즈를 운영해 온 몬후에다. 참고로 현재 이 업체의 정관자본은 6천억동(2,600만불)이다.
10/23, 베트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