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4년판 세계 부호 명단에 베트남 부동산 개발 업체 빈 그룹(VIC: Vingroup)의 팜녁븡(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이 올랐다.
그는 지난해 베트남인으로서 처음 이름을 올린 이래 2년 연속 등재되었다. (세계순위1,092위) 포브스에 따르면 븡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 15억불에서 16억불로 늘었으며 그와 아내가 소유한 주식의 시가 총액은 12억불에 이르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지난해 브옹 씨가 베트남 전역에서 수십 건에 이르는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해서 10억불의 자금을 조달해 하노이 시의 대형 복합 상업시설 타임스 시티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하 상업 시설 빈컴•메가몰 로열 시티 등의 안건을 성사시켜, 동사의 주가상승에 기여한 점을 포브스지가 높이 평가
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참고로 2014년판의 순위는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이 5년 만에 정상에 올랐으며 2위는 멕시코의 부호 카를로스 슬림, 3위는 ZARA브랜드 인디텍스의 공동 창업자 아망시오 회장이다.
3/7, 포브스,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