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밀알심장재단(총재 이정재)은 3군에 소재한 272 연회장에서 베트남 정부 관계자, 껀터 인민위원회 주석, 적십자 주석 및 임원들, 호찌민 의약대학 병원장, 수술 수혜자 250명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0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행사를 가졌다.
밀알심장재단 이정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하여 “2002년 부터 베트남 심장병 아이들과 만나 250명을 수술하는 17년의 세월 속에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했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연설한 껀터 인민위원회 주석은 “ 17년 동안 250명의 아이들의 생명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전해주었다”라고 재단 활동의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주 호찌민 대한민국 임재훈 총영사도 “밀알심장재단의 그간에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밀알생명재단은 1987년 부터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3700여명에게 새 생명을 전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외국에서 한국기업과, 교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재단이다. 본 재단의 베트남 활동은2002년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 수술을 시작하여 베트남 활동을 개시했으며 2016년 부터는 베트남 국가 NGO 정부허가 및 호찌민 의약대학병원과MOU를 체결하여 베트남 병원을 통한 심장병 무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