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소득은 베트남인의 36배
베트남이 해외거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가장 살기좋은 나라 순위에서 작년보다 8계단을 뛰어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 3~4월 HSBC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63개국과 지역 18,059명의 해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온 내용으로, 응답자들은 도시 생활의 질, 정치적 안정, 경제안정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만족도 측면에서 의견을 공유했다.
HSBC에 따르면 특히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으로 이주하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도착 후 첫 몇 달 안에 집에서 편안함을 느꼈고, 이곳 생활방식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특히 베트남의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를 고려할 때, 동일한 급여로 상당히 만족할만한 삶을 즐길 수 있다”고 답했다.
HSBC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소득은 연평균 103,000불로, 베트남인의 연평균 소득보다 36배나 많았았으며, 우호적인 생활환경, 정치적 안정, 정착의 용이성, 일과 삶의 균형 등의 장점들로 말레이시아(16위), 태국(22위), 필리핀(24위), 인도네시아(31위) 등 이웃 동남아국가들보다 앞섰다. 참고로 스위스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를 밀어내고 최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되었다.
7/6 브이엔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