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위, 작년보다 20% 증가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여행지로서의 베트남의 명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객 4,060명이 탑승한 아시아 최대 호화 크루즈선박 젠팅드림(The Genting Dream)이 지난 주 냐짱을 방문한 후 바리아 붕따우, 호찌민시, 구찌찌널 등을 돌았으며, 미국인 등 외국인 승객 3,000여명을 태운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소속 바다의 보이저(the Voyager of the Seas)호 또한 냐짱, 후에, 호이안 등을 방문 했다.
2018년 아시아 크루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1년 전보다 20% 증가한 493차례의 해외 크루즈 관광을 받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찾는 크루즈 여행지 중 일본, 중국, 태국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전세계180만 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조사한 크루즈 여행 사이트 Seahub는 15곳의 대표적인 글로벌 크루즈 여행지 중 베트남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으며, 지난해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푸드 앤 와인’은 은퇴자들을 위한 세계 11대 여행 중 하나로 베트남 유람선 관광을 선정했다. 참고로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50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7/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