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 년대 미국에서 “영 어번 프로페셔널즈”(young urban professionals)의 약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인 Yuppie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뉴욕의 1970년대 몰락한 지역인 브롱스, 브루클린지역에 몰려살기 시작하면서 기존 가난한 사람들이 몰러사는 지역이, 이들의 이주로 인하여 장기간에 거쳐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한국에서도 보편화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라 부른다.
이러한 현상이 호찌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교통은 좋지만 불안정한 치안과 주변 환경으로 인하여 개발업자가 외면하던 지역이 2015년 주거건물에 대한 외국인 소유 허가가 시작되고, 이 후 외국자본의 급격한 투자가 유입되면서 아파트 공사가 활발해 지자, 나비효과처럼 기존 부유층 거주 지역 혹은 신도시에만 건설 되던 고급아파트가 4군, 5군, 10군, 떤빈군 같이 소외되는 지역에도 건설붐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호에서 자세히 바라보는 4군 지역은 기존 소외지역 개발의 중심축이다. 사실상 1군이나 마찬가지인 위치, 그리고 위치에 비하여 저 평가된 땅값으로 인해 고급 주거 및 상업용 빌딩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했고. 이러한 효과로 인하여 유명입시 학원들이 속속 입주중이며, 도심 재개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우범지대 이미지에서 젊고 강한 Young Professional의 거주지로 주목받는 4군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씬짜오베트남이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