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무회의 의결, 연내 신설 예정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6월 20일 발표에 의하면 베트남 정부가 지난 10일 한국의 다낭 총영사관 개설을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 총영사관 신설 등을 담은 우리나라 외교부의 직제 개정안은 지난 3월 국무회의에서 가결됐으며 이에 따라 다낭 총영사관은 올해 안에 신설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중국, 러시아, 라오스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다낭에 총영사관을 두는 국가가 된다.
다낭 총영사관은 대표적인 관광지인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영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다낭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가량 찾는 곳이어서 총영사관이 신설되면 여행객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6/20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