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건강에 대한 관심급증
베트남에서 피트니스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수년간 이 분야에 투자한 기업들이 큰 돈을 벌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California Fitness & Yoga는 지난해 1,3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에 비해 6%, 2016년에 비해 60% 증가한 수치다. 전국 32개 센터와 1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이 체인은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한 캘리포니아 CMG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요가플러스, UFC 체육관 등 다른 피트니스 센터도 갖고 있다.
또한 Elite Fitness는 전국 15개의 센터를 통해 지난해 1,900만불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2017년보다 17%, 2016년보다 60%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 독일의 EuroFit 소속 Fit24 등 여러 업체들도 제각기 의욕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피트니스 사업은 모든 장비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드는데, 300sq.m는 2만불, 2,500sq.m의 프리미엄 체육관은 150만불 정도가 들며, 개인 트레이너들을 고용하는데도 상당한 비용이 된다. 참고로 최근 조사결과 18~39세의 베트남 남성의 80%, 여성의 73%가 몸 만들기에 관심이 있으며, 회원들은 한달 평균17.13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19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