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소방훈련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5월 24일(금) 하노이시 꺼우저이 소방서와의 협력 아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화재안전교육 및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을 위해 각 학급에서는 사전에 수시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대피방법을 안내하였다.
이 날 소방훈련에는 본교 초중고 재학생 전원 및 전교직원이 참가하였다. 1교시에는 꺼우저이 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초중등 각 학급에서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및 소화기 작동 요령, 현지 소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동영상과 함께 공부하였다. 특별히 5학년 학생들은 꿈나래홀에 모여 화재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2교시에는 실제 대피훈련을 진행하였고 대피 후에는 학교 마당에서 6학년 희망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본교 3층 꿈나래홀에서의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이 날 훈련에서 학생들은 화재비상벨이 울리자 지도 교사들의 인솔 하에 신속하고 차분하게 계획된 대피로를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였다. 특히,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친구들을 챙기고 일부 막히는 구간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 하는 등 안전한 대처 모습이 돋보였다.
교직원으로 구성된 소방자위대원과 꺼우저이 소방서의 체계적인 합동 대응으로 대피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실제 화재가 났을 때 효과적으로 대피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 끝으로 학생들이 불과 소화기로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도록 한 번 더 주의를 줌으로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