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7,Wednesday

호찌민시 2억불 투자, 금융허브 건설 추진

미래의 금융, 은행, 무역의 허브

호찌민시가 최근 2군 투팀(Thu Thiem)신도시 지역에 2억불 규모의 금융, 은행 및 무역 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의 골자는 총14,500 평방미터에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 20~50층짜리 두 개의 타워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사이공 강 동쪽 2군 투팀에 있는 두 곳의 땅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호찌민시가 올해 투자 우선 순위를 매긴 210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많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에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국내 기업으로는 냉동설비업체인 REE, 국영 호찌민금융투자사(HFIC), 부동산업체 반푸(Van Phu) 투자사 등이며, 해외 기업으로는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 Sakkara사,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미국 건축업체 Steelman사 등이 있다.
한편 당국은 HFIC의 제안에 따라 현재 이 지역을 국제적인 금융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연구팀은 이 계획의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조만간 국가 금융 허브로서의 호찌민시의 현황을 평가할 것이다.
참고로, 지난 20년 동안 차세대 상업 중심지구로 그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는 투팀(Thu Thiem)은 반세기 전만해도 높은 인구밀도에도 불구하고 매우 낙후된 지역이었다. 이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 후반이며 2002년에 와서야 토지 취득이 시작되었다.

6/3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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