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브라더스 우승, 김정수 감독 베트남 야구 협회장 위촉
2019년 베트남 우기의 시작을 알리는 소나기와 함께 베트남 최초 야구 전국대회인 ‘진로 참이슬배 베트남 야구 참피온쉽’이 열려 레젼드 코리아 , 사이공 브라더스 , 사이공 슈퍼스타 , 레드 로터스 , 독앤 불스 , 투란 드래곤즈 팀간의 뜻깊은 경쟁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본래 이번 경기는 하노이 독& 불스와 호치민 레젼드 코리아의 정기 교류전으로 예정 되어있었으나 경기가 다낭 투란 드래곤즈의 합류, 그리고 호치민 HBL 의 팀들이 참가결정, 아울러 참이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전국대회 규모로 치루어 지게 되었다.
5월 5일 어린이날 첫 예선을 거친후 5월 12일 준결승 결승에 올라온 네팀은 최선을 다한 혈전 끝에 우승은 “사이공 부라더스” 팀이 쟁취했으며 “하노이 개나 소나” 팀은 준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현장 사정상 협찬사 지원품 증정만 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푸미흥 백년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팀 순위 및 개인 타이틀 시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대회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대한 체육회 호치민 지회장 손인선, 안주현 ㈜ 하이트 진로 법인장, 김용기 ㈜ 하이트 진로 호치민 지점장, 김경택 ㈜ 하이트 진로 남부 총판 등이 참석, 시상했으며. 아울러 이날은 예선전에 참가했던 베트남 야구팀인 레드 로터스 을 비롯 전국의 모든 야구인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기념비적 날이자, 베트남 최초 대한 체육회 산하, 베트남 야구 협회 창립 및 초대 협회장이 위촉되는 뜻깊은 날이기도 했다.
레젼드 코리아 5년차 김정수 감독은 이 날 초대 베트남 야구 협회장으로 위촉됐으며. “감독을 맡은 이후 공식 대 외 경기에서 1,374일 만에 첫 패배를 하고 협회장에 위촉되는영광을 얻어 울지도 웃지도 못 하는 심정” 이라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