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KISH 학부모 연수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4월 2일 진로교육 분야의 전문가 ‘조진표’ 강사를 초빙하여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학부모들와 함께 한인회 교민들까지 300여 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우리나라 전반에 걸친 진로 흐름의 분석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녀의 진로설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과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조진표 대표는 현대의 복잡한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의 성적을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진학지도가 아닌 개개인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맞춤형 진로선택을 위해 자녀의 적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에게 자신이 살아온 시대의 사고방식만 가지고 진로에 대해 강요해왔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눈을 가지고 자녀 진로지도에 협력해야겠다.”라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경험시켜야겠어요. 못 하게 하면 언젠가는 입을 꾹 닫아버릴 수도 있으니까 무엇이든 하고 싶어 하는 아이를 믿고 응원해줄 겁니다.”며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 교민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강연자를 초청하여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본교에서는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