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한인들에게 한국의 김안과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의료분야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호치민에 ‘김안과 다솜병원’(Kim’s Eye & Dasom Polyclinic)을 지난 13일 개원했다. 1962년 개원한 한국의 김안과병원은 1,600만 명의 누적 외래를 달성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이다. 김안과 다솜병원은 한인 밀집 지역인 푸미흥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료과목은 안과, 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이다. 진료는 영어와 일본어가 가능한 김성주 원장과 4개국어가 가능한 의료진, 베트남어 통역사가 포진해 있어 교민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거주한 외국인과 베트남 현지인도 대상으로 한다. 초대 원장은 베트남에서 현지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성주 원장이 맡아 직접 진료한다.
김원장은2006년부터 2009년까지 김안과병원 병원장을 지내며 병원을 크게 발전시켰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안과 다솜병원은 한국에 가지 않아도 김안과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 디아이오(DIO ∙ Diagnostic Imaging for Ophthalmology)’를 구축했으며, 한국의 응급 환자를 위한 시스템인 디에이치엘(DHL-Doctor”s Hot Line)을 도입했다. ‘디아이오(DIO)’는 베트남 현지에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영상 데이터를 국내에 있는 김안과 병원에 전송해 디아이오 전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돕는 시스템이다. 한국의 김안과병원 디에치엘(DHL) 시스템도 도입하여, 한국의 김안과병원의 500여개 협력병원이 김안과병원에 응급환자를 전화하면 신속하게 치료를 하는 시스템으로 김안과 다솜병원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 김안과병원 담당자
이계재 실장 (02-2639-7657, 010-6708-0501, lkj@kimeye.com)